[PATTAYA]
파타야의 번화가는 해변가를 가로지르는 비치로드와
그 맞은편 도심 구역인 세컨로드로 나뉜다.
여기서 포인트는 이 각각의 도로가 일방통행이라는 것인데
우선 아래의 지도를 살펴보자.
해변과 각종 비어바, 마사지샵, 워킹 스트리트까지 이어지는 비치로드와
대형 쇼핑몰, 호텔, 콘도들이 즐비한 세컨로드는 각각 일방통행으로
썽태우라는 파타야만의 독특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도 출처 : danbritain.com
10바트의 행복
이 썽태우는 별도의 정류장 없이 한국의 택시처럼 편한 곳에서 타고 내릴 수 있다.
가장 좋은건 거리에 상관없이 1인당 요금이 10바트로 (약 400원) 고정이다.
하차를 원하는 곳에서 천장등에 설치된 벨을 누르면 멈추는데 이 때 기사분에게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즉 후불제.
–
에까마이등에서 버스를 이용해 파타야에 도착했다면,
파타야 버스터미널에 대기중인 여러대의 썽태우를 볼 수 있다.
이 썽태우의 이용요금은 50바트로 내가 예약한 호텔 바로 앞까지 데려다 준다. 물론 내 캐리어 까지.
Tip! 숙소 앞에서 장거리 목적지 등으로 이동시 썽태우를 단독으로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대기중이거나 손님 없이 이동중인 썽태우를 세워 기사분에게 목적지를 말하고 비용을 협상하면 된다.
골목 골목을 누비는!
비치로드와 세컨로드 사이사이의 많은 골목들은
끝과 끝이 도보로 약 7~8분 정도가 걸린다.
날 더운 태국의 날씨에 10분 정도 걸으면 곧 땀범벅.
또한 일방통행으로 인해 썽태우를 쉽게 이용하지 못할 때가 있다.
왔던 길로 되돌아 가야 할 때 특히 더.
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대중교통이 바로 오토바이 택시인 납짱이다.
썽태우 다음으로 파타야에서 가장 유용한 대중교통!
Tip! 필자는 센트럴 마리나에서 센트릭 씨 콘도까지 편도 50바트에 이용
파타야 이곳저곳 누비기
파타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RENT 바이크들.
장기여행 또는 파타야 이곳저곳을 둘러볼 때 유용하다.
렌트 시, 원칙적으론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하지만
렌트 업체에 따라 여권만으로도 렌트가 가능하다.
다만, 파타야는 음주와 면허 단속등을 자주 하기 때문에
국제운전면허증이 없다면 렌트는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렌트시 여권은 카피본으로 가능하며, 간혹 원본을 맡겨야한다는 업체가 있는데 바로 PASS하면 된다.
한달살기 동안 한번도 안타본,
파타야에도 미터 택시가 있긴 하다.
하지만, 가성비 좋은 썽태우와 골목 골목을 누비는 오토바이 택시 때문에 좀 처럼 이용할 틈이 없을 뿐.